사은품이 쌀 이다

일상 2010. 2. 26. 11:42

잠깐 웹 서핑을 하다가 어제 저녁 알라딘 서점 광고가 떠올랐다.이렇게 TV 에까지 적극적인 광고를 하다니,뭔가 있을 것 같았다.그래서,알라딘에 들려서 서적을 주문하고 결제하려 했더니,이미지와 함께 4개의 사은품이 떴다.그 중에 하나를 선택,

스팸 200g,뜸부기 쌀,신라면 4개, 동원참치 2개

*증정품을 원치 않으시면 선택없이 [다음단계]를 클릭하세요

원치 않을 리가 없잖아!!! (비교하면,Yes24 에서는 원치 않은 사은품이 많았다.)

난 뜸부기 쌀 1kg 를 선택했다.일 초의 주저함도 없는 내 모습에 , 뭐냐 이거...

마지막 결제 정보까지 클릭 후,

알라딘 배송 주문은 02월 26일에 받을 수 있습니다.
→ 입금확인 지연/상품,배송방법 변경시 수령예상일 변경 가능성 있음(주문 일정에 실시간 반영)
예상일정 : 상품준비 02월 26일 출고완료 02월 26일

라고 나온다.오전 12시 이전 주문은 당일 배송이다.

그래? 과연 알라딘은 매출이 늘어날수록 배송비등등의 경비가 더 나가는 아마존의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했을까?

대단히 공격적인 알라딘의 행보를 즐거운 마음으로 지켜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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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iamyh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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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)과연 나라면 책 제목을 어떻게 지었을까.
Here Comes Everybody: The Power of Organizing Without Organizations

"끌리고 쏠리고 들끓다" 이다.

타이틀이 선명하게 틀리다.그리고 난 상당히 깊은 인상을 받았다.


2)"네" 가 맞냐 "내"가 맞냐
난 지금까지 비게이션이라구 썼었다, 근데 이 책은 비게이션 이란다.

You say nae, I say ne

3)과연 택배회사가 돈을 벌까?
택배가 어제 밤 10시쯤에 왔었다.

국내 인터넷 서점은 아마존이 겪었던 딜레마를 어떻게 잘 해결했을까? 빠른 배송으로 인한 택배비의 증가를 어떻게 해결했을까.

4)난 왜 강컴보다 Yes24를 주로 이용하나?
자답 '아내가 Yes24를 쓴다.'
'어,,,하지만, 여전히 강컴을 자주 방문한다, 가끔씩 이용하기도 한다'

이건 좀더 재미나게 생각해볼만하다. 현상보다 꽤 단순할지도 복잡할지도.


5)난 왜 동료가 소개해준 책을 이번에 주문하지 않았나.
자답 ' 페이지 수가 무료 9백페이지가 넘더라'

내 읽기속도와 이해력으로는 부담된다, 다음에 주문.<- 근데 과연 이게 사실인가?

6)낚였다.
주문 서적외에 꼭 다른 책 소개하는 소책자가 왔다. 나 처럼 책읽기를 즐겨하는 사람에겐 적절한 마케팅 같다.하지만, 일단은 찜해놓기만 한다.

그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,이런 소책자를 펴볼까.그리고 구매와 직결되는 확률은? 이걸 어떻게 수치화 시킬수 있을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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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iamyh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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